광주광역시 북구 구청 (광주북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북구가 주민들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주차 공간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함께쓰는 나눔주차장 사업' 참여 시설과 '쌈지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대상지를 현재 공개 모집 중이다.

'함께쓰는 나눔주차장 사업'은 학교, 공동주택, 민간 시설 등이 보유한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도록 유도해 도심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사업이다. 이달 29일까지 공모가 진행되며, 공유 가능한 주차면을 가진 시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구는 참여 시설에 대해 안내 표지판 설치, 도색, 아스콘 포장, CCTV 및 보안등 설치 등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공동주택 및 민간 시설의 경우 최대 2500만원이며, 학교는 개방 규모에 따라 협의를 거쳐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다만, 학교와 공동주택은 10면 이상, 민간 시설은 5면 이상의 주차면을 2년간 일 7시간, 주 35시간 이상 개방해야 시설개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쌈지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나대지나 공·폐가 등 주택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말까지이며, 동 주민자치회의 추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조성 대상지는 면적이 330㎡ 이상이어야 하며, 특히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두 사업 모두 서류 접수 마감 후 북구는 현장 확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기한 내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교통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차난은 주민들의 일상 불편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생활밀착형 주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공유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