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9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할 지역 소비재 중소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6월 10일까지 시 수출플랫폼을 통해 신청받는다.

세계 최초로 수입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가급 박람회인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시는 화장품, 식가공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 기업을 선정해 한국 공동관 내 부산단체관 형태로 참가 지원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참가 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700만원 수준이었던 지원금은 전시회 참가비 상승과 타 시도 지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당 최대 950만원까지 상향 조정됐다.

확대된 지원금은 부스 임차 및 장치비, 통역비, 전시품 운송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기업당 1인에 한해 왕복 항공료의 50퍼센트도 별도로 지원하여, 기업당 최대 97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지역 소비재 수출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이번 사업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4월 누계 기준 지역 소비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으며, 대중국 소비재 수출은 128.8% 급증하며 중국 소비재 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3회 연속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화장품 기업 S사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발굴하고 바이어와 관계를 구축하며 중국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혔다고 밝혔다. S사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 이후 중국 주요 유통 채널과의 접점이 확대되었고, 현지 SNS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 및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3천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연속 3년 참가 기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 김봉철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금 규모를 확대한 만큼, 우수한 소비재 기업들이 부담 없이 중국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