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2026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2,112억 원을 확정하고 192만 건의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6월 16일부터 7월 3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당초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였으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및 인천광역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한 지방세시스템 일시 중단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일간 연장 운영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지난해 2,135억 원보다 23억 원 감소했다. 이는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차량 약 2만 대가 자동차세 정액 부과 대상에 포함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로, 2026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서울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 방법을 제공한다. 서울시 ETAX 및 STAX는 물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앱을 통한 납부가 가능하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ARS 납부 및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각 자치구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자동차세 미납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용 QR 코드를 고지서에 인쇄하고, 외국인 납세자를 위해 중국어, 영어, 몽골어 등 6개 국어로 된 안내문을 동봉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다양한 납부 수단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며 “납부 기한 내 꼭 납부하여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