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는 학업 후 서울에 정착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30일간의 서울일주’ 4기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유능한 해외 인재들이 서울의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출범한 이래 서울 체류 유학생 9만 명 시대를 맞아 대표적인 안착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30일간의 서울일주’는 올해 4기를 통해 취업과 정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 준비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신청은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영상 심사를 거쳐 7월 3일 1차 합격자 발표, 7월 8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7월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6~7주간 진행된다. 50시간 내외의 강의와 6회의 단체 문화 체험으로 구성된 촘촘한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다.
이전 기수들의 높은 만족도가 프로그램의 성공을 증명한다. 지난 3기에는 총 367명이 지원해 4.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28개국 출신 유학생 75명이 참여했다. 1·2기 수료생들은 평균 92.8%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취업·직무 관련 특화 강의, 기업 탐방, 문화 체험 등이 호응을 얻었다.
4기 과정 역시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정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AI 활용 취업 준비, 이력서·자소서 작성법, 비즈니스 한국어 등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향상 과정과 함께, 노동법·출입국관리법 등 체류 필수 지식 및 한국 생활 관련 교과목도 포함된다. 또한, 한강 피크닉, 남산골한옥마을 방문 등 서울 시민의 일상을 경험하며 소속감과 정주 의지를 키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료생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정규 교육 4시간 인정 혜택도 주어진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신촌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취업 프로그램 및 상담 서비스 등 지속적인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센터는 유학생 취업, 창업, 비자, 체류 상담, 생활 적응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영미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참여 유학생들이 서울을 단순히 거쳐가는 도시가 아닌,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느끼길 바란다”며 “유능한 글로벌 인재들이 서울에 남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정주 환경 조성과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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