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가 오는 20일, 프랑스의 열정적인 거리음악축제 ‘페트 드 라 뮈지끄’로 가득 채워진다. 이날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며, 프랑스 문화의 진수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프랑스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에 맞춰 전역에서 무료 음악 공연이 열리는 ‘페트 드 라 뮈지끄’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같은 취지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축제다. 서대문구는 지난 2017년부터 이 축제를 주최하며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 축제는 특히 한-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해에 열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후 5시부터는 K-POP 댄스팀 샤이닝과 퓨전국악밴드 에이도스의 사전 공연이 무대를 달군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프랑스 재즈 가수 에이미 가디아가와 록밴드 라 플렘므의 본공연이 펼쳐지며, 신촌을 찾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축제 현장에서는 프랑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프랑스 구르메 소시지, 스테이크, 크레이프, 젤라토 등 이색적인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프랑스 감성의 소품 판매와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프랑스 문화의 거리로 변신할 신촌에서 양국 간 친근감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당일인 20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세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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