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15일부터 구 종합행정타운 부설주차장에서 '비대면 스마트 주차정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사전 등록과 하이패스 결제 방식을 결합해 별도의 정산 대기 없이 차량 인식만으로 신속하게 출차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주차 요금 정산을 위해 청사 내부의 무인정산기를 직접 이용해야 했으며, 몰리는 시간대에는 출구 주변 정체와 출차 지연이 반복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의 핵심은 '무정차 자동 결제' 기능이다.
주차장 이용객이 차량 정보와 결제 수단을 사전에 등록하면, 출구를 통과하는 순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된다. 이는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같이 정차 없이 주차장을 빠져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경차, 친환경차, 유공자, 복지 할인 대상 차량 등은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기타 할인 대상 차량의 경우 기존처럼 출구 무인정산기를 이용해야 한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이용객을 위한 비대면 결제 수단도 다양화했다. 구청사 내부에 비치된 정보무늬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주차 요금을 미리 정산할 수 있다. 기존 실물 정산기 외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한 비대면 결제가 전면 지원되어, 이용객은 출차 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용산구는 이번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으로 출차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종합행정타운 주변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부설주차장 운영의 효율성과 정확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을 방문하는 구민과 민원인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주차 환경을 제공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이태원 일대 방문객 편의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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