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시청jpg (김포시 제공)



[PEDIEN] 김포시가 2026년 공항 소음 대책 지역 장학금 지원사업 대상자 37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김포공항 소음으로 인해 교육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추진하며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총 885명이 신청한 가운데, 고등학생 150명과 대학생 225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는 고등학생 경쟁률 3.3대 1, 대학생 경쟁률 1.8대 1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업비 3억 원 중 한국공항공사가 75%를 부담하며 김포시는 25%를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2억 1,800만 원 증액된 규모로, 소음 피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선발 과정에서는 거주 기간, 소음 대책 지역 여부, 가족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거주 지역별로는 풍무동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선발되었으며, 감정동, 고촌읍, 사우동, 북변동 등에서도 고르게 분포했다. 특히 소음 대책 지역에 장기 거주했거나 2인 이상 다자녀 가정의 자녀에게 높은 비율이 돌아갔다.

김포시는 6월 15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 결과를 공고했으며, 오는 6월 30일 신청서에 기재된 개별 계좌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원이 소음 피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맞춤형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