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570개 사업장 정기 위험성평가 실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나선다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발맞춰 지역 내 57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위험성평가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오는 7월까지 이어지며, 시에서 수행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도급·위탁 사업장까지 포함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잠재된 유해·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내고, 이를 허용 가능한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한 대책을 세워 실행하는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 과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평가는 각 부서가 소속 사업장을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하수·쓰레기 처리 등 환경미화 업무 및 포장 업무 사업장 21개소와 읍·면·동 예초·전정 작업 공정 31개소에 대해서는 전문기관과 중대재해예방팀의 안전·보건 관리자가 합동으로 집중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평가의 형식화 방지를 넘어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양주시는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과 현장 정밀 점검, 그리고 근로자대표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평가의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평가 완료 후에는 그 결과를 모든 근로자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발굴된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위험성평가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관리감독자, 부서 서무, 도급사업 담당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안전관리자와 전문기관 강사가 나서 위험성평가의 중요성과 현장에서의 실행력 확보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양주시 시민안전과장은 "작업을 직접 수행하는 근로자가 현장의 위험 요인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으며, 그 위험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결 방안도 도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한 모든 근로자가 위험성평가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