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순옥 부위원장, “물류창고 화재, 예방 중심으로 관리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순옥 부위원장이 반복되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하여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재점검을 촉구했다. 윤 부위원장은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철도항만물류국을 대상으로 물류창고 화재 안전 관리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시군과 소방기관이 협력하는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윤 부위원장은 "물류단지 조성과 물류산업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끊이지 않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를 볼 때 현재의 안전관리체계가 과연 충분한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류창고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현행 시스템의 한계를 명확히 했다. 물류창고는 규모가 방대하고 내부 적재물의 종류와 구조가 복잡해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는 물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군에서는 건축, 기계, 전기, 구조, 소방 등 모든 분야를 세밀하게 점검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며, 소방기관 역시 건축물 구조나 설비의 임의 변경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윤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직접 나서 일정 규모 이상의 물류창고와 과거 지적 이력이 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선별해 시군 및 소방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단순 등록 현황 관리에서 나아가, 예방을 위한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관별 관리의 한계와 안전 사각지대를 경기도가 조정하여 해소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