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 산불 발생 건수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에 의해 지적됐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경기도 산림녹지과 업무보고에서 산불 피해 면적은 전국 최소 수준이지만, 발생 건수 자체가 많다는 점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피해가 작다는 결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반복되는 산불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발생 단계부터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산불 확산 속도가 빠른 침엽수와 활엽수의 분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불 예방과 산림 회복력을 동시에 고려한 중장기적인 조림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도유림 내 불법 점유 및 시설물 관리에 대한 절차 점검을 요구하며, 담당자 변경 시에도 일관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 관리 매뉴얼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태 의원은 산불 진화 노력만큼이나 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산불은 발생한 뒤에 끄는 것보다 처음부터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산불 발생 전국 최다’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원인별·지역별 맞춤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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