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의회 권인호 의원이 민선 9기 조직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시민사회국'의 성공적인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여러 실·국으로 흩어져 있던 청년, 대학, 공동체, 노동, 교육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기능들이 '시민사회국'이라는 단일 창구로 통합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권 의원은 평가했다. 이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전시의 시의적절한 발걸음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권 의원은 단순히 부서를 한곳에 모으는 물리적인 통합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신설된 시민사회국이 개별 부서들의 행정 편의적인 재배치에 그친다면, 조직 개편의 본질적인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에 권 의원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연계 행정을 제안했다. 소속 부서들이 관료주의적인 칸막이에 갇히지 않고, 마치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시민과 청년이 주체가 되는 소통과 협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주민자치와 공동체 사업의 핵심은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스스로의 자치 역량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공급자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 주민자치위원, 공동체 활동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연결하는 가장 가까운 소통 창구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번 조직 개편이 단순한 부서 이동을 넘어, 대전의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시민이 주인 되는 따뜻하고 역동적인 공동체 조성을 위한 위대한 대전의 첫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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