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광역시의회 서다운 의원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 강화와 체감형 보훈 정책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제29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대전 지역의 독립유공 보훈대상자가 모두 유족이며 생존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을 합당하게 예우하는 것은 현 세대의 당연한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기념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야 함을 분명히 했다.
특히 총사업비 3026억원 규모로 추진되던 '나라사랑공원 조성사업'이 일몰된 것에 대해, 서 의원은 사업 자체의 종료와는 별개로 나라사랑의 가치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계기로 대전시의 보훈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독립유공자 유족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 맞춰, 단순 기념행사나 수당 지급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의료, 건강, 돌봄, 주거, 이동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서 의원은 △보훈대상자의 생활 실태 및 복지 수요 조사를 통한 맞춤형 지원 △나라사랑공원 사업 일몰로 확보된 재정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보훈 사업 확대 △복지, 보건, 의료, 돌봄, 주거 정책을 연계한 '대전형 보훈복지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대전이 국가를 위한 희생에 끝까지 책임지고 보답하는 도시가 되도록 나아가야 한다"며, "단순히 기억하는 보훈을 넘어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보훈 정책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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