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포스터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총 1,473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그냥 좋아서’라는 표어 아래, 도민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주목받는 행사는 12일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그림책 작가 이억배 초청 특별강연이다. 이억배 작가는 ‘오누이 이야기’로 세계적인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에 빛나는 실력파다.

같은 날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는 ‘제3회 도서관 축제’가 열려 독서 골든벨, 북콘서트, 지역서점 플리마켓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안양시 호계도서관은 19일 인기 동화 ‘푸른 사자 와니니’를 무대로 옮긴 낭독극 공연을 선보이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경기도서관 역시 풍성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일에는 ‘경기인문살롱: 찬란한 멸종’이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토론이 열리며, 29일에는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시대의 질문들, 세상을 읽다: 명랑한 은둔자’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1일부터 17일까지는 도민해설사가 경기도서관을 소개하는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안녕이라 그랬어’의 김애란 작가 강연, 번역가의 언어로 만나는 안톤 체호프, 도서관 특화 박람회, 그림책 마음챙김 명상, ‘급류’ 정대건 작가와의 만남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방법은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