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의 교통 및 도로 관련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교통·도로 민원 신속처리 기동단' 운영을 9월 7일부터 시작한다. 기존 국민신문고, QR코드 등 분산된 민원 접수 창구로 인해 처리 지연 및 소관 부서 확인의 어려움이 반복되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2026년 6월 기준, 화성특례시에 접수된 교통 관련 민원 6만 523건과 도로 관련 민원 7349건을 합하면 총 6만 8천여 건에 달한다. 이러한 방대한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전담 조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교통국 내 팀장 1명과 7급 이상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기동단을 꾸렸다. 이들은 민원 접수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민원 접수 후 1시간 이내에 처리 방안을 민원인에게 안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민원은 처리 기간과 사안의 복잡성에 따라 즉시민원, 단기민원, 중장기민원으로 구분해 처리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 포트홀 보수 등 즉시민원은 24시간 안에 완료하며,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시설물 보수와 같은 단기민원은 7일 이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
신호체계 개선, 버스 노선 조정 등 여러 부서와 관계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중장기민원은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시민들은 기동단 전용 대표전화 '1833-4088'을 통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으며, 담당자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거나 신속하게 처리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단순 개별 민원 처리를 넘어,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 기관과 시·구청 담당 부서장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매월 운영하여 중장기 복합 민원에 대한 협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동단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각 구청, 읍·면·동, 통·리장 회의 등을 직접 방문하여 '교통·도로 민원 접수창구'를 운영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 가능한 민원은 바로 처리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기동단에 접수하여 처리 과정과 결과를 신속하게 공유한다.
또한, 접수된 모든 민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민원 발생 지역 및 원인을 분석하고, 반복되는 문제에 대한 선제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약 4개월간 기동단을 시범 운영한 후, 시민 만족도와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정식 전담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교통과 도로는 시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분야이므로, 민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확인과 명확한 처리 과정 안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교통·도로 기동단을 통해 접수 창구를 일원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 시민들이 민원 처리 과정의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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