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포시 청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직접 반영될 길이 열렸다. 군포시는 지난 3일 열린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청년자율참여예산제’를 통해 제안된 사업 중 3건을 2026년 주민참여예산 상정 안건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안건은 군포시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협의체가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5개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할당된 3천만원의 예산 한도 내에서 각 사업의 필요성, 실현 가능성, 청년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순위가 높은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결정 과정은 청년과 청년정책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사업을 직접 검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청년들이 단순한 정책 제안자를 넘어 실질적인 예산 편성 과정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는 청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첫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상정된 3개 사업 안건은 향후 주민참여예산 전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군포시 본예산에 편성되어 청년 주도 사업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청년과 전문가가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 이번 제도는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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