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포시 수리동이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2027년 마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4일 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주민 200여 명과 한대희 군포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토론과 투표를 거쳐 주민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확정하는 중요한 의결 기구다.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수개월간의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 회의를 거쳐 총회 상정 안건을 신중하게 마련했다.
행사는 수리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동아리 ‘산울림’과 능내초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미리내’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본 회의에서는 2027년도 마을 발전을 위한 6개 사업 안건이 상정됐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숲 치유 해설단 ‘초록숨’ △아름다운 수릿길 가꾸기 △수리동 행복마음 나눔터가, 기금사업으로 △야쿠르트로 사랑나누기 △2027 수리동 꿈 키움터 △나무 뜨개옷 입히기가 논의됐다. 각 안건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주민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치열한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진행된 투표에서, 주민들의 뜻을 모아 내년도 추진할 사업의 우선순위와 자치운영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조민옥 수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수리동의 더 나은 내일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한 사업들이 마을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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