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이연주 의원, 인천노인인력개발센터 정상화 시급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연주 의원이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센터장과 사무국장이 5개월째 재택근무를 이어가면서 조직의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최근 열린 인천시 통합돌봄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 같은 상황을 문제 삼았다. 현재 센터장과 사무국장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인해 피해 직원들과의 분리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상 급여를 받으며 재택근무 중이다. 센터장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의원은 “피해 직원 보호를 위한 분리 조치는 필요하지만, 조직을 책임지는 두 핵심 인사가 5개월째 자리를 비운 상태로 기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인천시가 관리하는 기관에서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무국장의 채용 과정에서의 자격 미달 문제도 제기됐다. 이 의원에 따르면, 사무국장은 지난해 채용 당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합격 처리되었으며, 관련자들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러한 문제가 별다른 해결 없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사무국장에 대한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적인 신분상 조치를 검토하고, 센터장에 대해서는 9월 중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센터장과 사무국장은 조직의 간부로서 반년 가까이 공백이 생기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직원과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기관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이 신속하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노인인력개발센터가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책임감을 갖고 나서 달라”며, “저 역시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될 때까지 집중해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