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군이 지역 복무 장병들의 신선한 시각을 지역 발전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 홍천문화원 대강당에서는 ‘2026년 홍천군 군 장병 아이디어 공모 성과 발표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군 장병들이 복무 기간 동안 경험한 홍천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제11기동사단, 제3기갑여단, 제20기갑여단, 제1수송교육연대 소속 장병 총 155개 팀, 646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공모 주제는 축제 발굴 및 개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축제와 연계한 생활 인구 유입 방안 등으로, 장병들의 아이디어를 지역 축제와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홍천군은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엄격한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1차로 선정했다. 이후 각 팀별 전문가와의 온오프라인 고도화 워크숍 및 상담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치열한 예선 평가 끝에 최종 성과 발표회에는 5개 팀이 진출했으며, 나머지 5개 팀은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무대에 오른 아이디어들은 지역의 특성과 최신 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참신한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발표 아이디어로는 ‘홍천강 별빛 음악 맥주 축제’ 개선을 제안한 ‘BRIVA’, 홍천 오음산 설화를 활용한 ‘홍천 핼러윈 호박 축제’, 디지털 디톡스를 접목한 ‘홍천 산나물 축제 Detox’, 베스트셀러 작가와 함께하는 야외 도서 축제 ‘책크인’, 홍천강을 활용한 등불 축제 ‘홍천강 홍빛 축제’ 등이 포함된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최종 진출 5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3개 팀이 최종 결정된다. 장려상 5개 팀까지 총 10개 팀이 수상하게 된다.
홍천군은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축제와 관광 콘텐츠 개선, 생활 인구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지역 정책으로 연결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 장병들은 홍천에서 생활하며 군민과는 또 다른 시각으로 지역을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역 축제와 관광, 생활 인구 확대 등 홍천의 발전을 위한 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군 장병이 직접 고민하고 제안한 아이디어가 전문가 상담을 거쳐 한층 구체화한 만큼, 성과 발표회가 군과 지역이 함께 홍천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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