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공직사회 내부의 낡은 관행을 뿌리 뽑고 최고 수준의 종합청렴도를 달성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지난 17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는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한 실·국장 등 고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렴대책추진단 제3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반부패 시책 추진 성과가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청렴대책추진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과 실·국장 등 고위 간부 30여 명으로 구성된 인천시 반부패·청렴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 기구는 시의 주요 반부패 정책을 총괄하며 부서별 청렴 과제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회의에서는 '청렴 더하기 행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발굴한 청렴 실천 과제의 이행 실적이 각 실·국장의 직접 보고를 통해 공유됐다. 또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대책과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한 전략적 대응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평가 대응에만 집중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실무 담당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공직 내 '원칙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시책의 실행력을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승열 기획조정실장은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는 흔들림 없는 청렴에서 시작된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여 관행적 부패 요소를 과감히 쇄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통해 300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인천을 만들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보고된 부서별 개선 과제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전 부서에 전파하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 종합 환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