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앙공원 단절된 공간 잇는다 2028년까지 활성화 사업 추진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도로로 인해 단절된 중앙공원을 하나로 잇는 대규모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 435억 9천만원을 투입해 '무장애 보행녹도' 5개소를 조성하고 노후 시설을 정비하여 시민들이 공원을 더욱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공원은 남동구와 미추홀구를 아우르는 인천의 핵심 도심 공원이지만, 공원을 관통하는 도로 때문에 여러 지구로 나뉘어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단절을 해소하고 공원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무장애 보행녹도는 모든 구간에 계단이 없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 고령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공원 지구 간을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미 2개소는 2020년까지 설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개소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1단계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월운교와 가온교가 설치되어 3·4지구 및 4·5지구를 연결했다. 현재는 2단계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 민간재원으로 추진되는 3·4단계는 기본구상 확정과 공공디자인 자문을 완료한 상태다.

총사업비 435억 9천만원 중 350억원은 민간재원으로 확보된다. 인천터미널 부지 복합시설 개발에 따른 100억원과 구월동 개발에 따른 250억원이 각각 1~2지구 및 5~8지구 연결 보행녹도와 공원 리모델링에 투입된다. 시비는 85억 9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끊어진 공원 구간을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원의 길이와 넓이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단순히 녹지 공간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 물놀이터와 시니어 가든 조성 등 다양한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모든 세대가 향유하고 소통하는 '도심 속 복합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2027년 2·3단계, 2028년 4단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시설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중앙공원을 더 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원 이용 활성화와 주변 지역 활력 제고를 동시에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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