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대로 일대 교통통제…“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강남구 제공)



[PEDIEN] 서울 강남구가 다가오는 ‘2026 강남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도산대로 일대 교통 통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축제 메인 행사장으로 사용될 학동사거리부터 도산공원사거리까지 약 1.2km 구간은 10월 2일 자정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이 구간의 통제는 행사 준비를 위한 시설물 설치와 함께 시작되며, 축제 기간인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양방향 모든 차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버스 운행 또한 중단된다. 통제는 10월 5일 오전 5시에 해제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행사 구간 주변 상권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면도로 통행을 원칙으로 하고, 남측 도로에는 별도의 소방도로를 확보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하지만 행사 차량 및 방문객으로 인해 우회로 역시 혼잡할 가능성이 높아, 웨딩홀이나 음식점 등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10월 3일에는 그랜드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교통 통제가 이루어진다. 영동대교 남단에서 청담사거리, 학동사거리로 이어지는 구간 중 도산대로 북측 6개 차로가 통제되며, 남측 6개 차로를 활용해 양방향 차량이 통행하게 된다. 평소 12개 차로를 절반으로 줄여 운영하는 만큼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해당 구간은 가급적 우회하는 것이 좋다.

당초 퍼레이드 구간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청담명품거리를 거쳐 도산공원사거리까지였으나, 지역 상권 및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청담사거리~도산공원사거리로 조정되었다. 교통 통제에 따라 행사 구간을 통과하는 버스 노선은 압구정로와 학동로로 우회 운행되며, 관련 정보는 버스 내외부와 주요 정류장에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현수막, 교통 안내 표지판, 내비게이션 연동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올해 강남페스티벌은 그랜드 퍼레이드, K-POP 콘서트, 패밀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월 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그랜드 퍼레이드에는 32마리의 피카츄가 등장하며, 오후 7시 패밀리 콘서트에는 가수 남진 등이 출연하여 무료 공연을 펼친다. 10월 4일 오후 6시 K-POP 콘서트에는 싸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K-POP 콘서트 티켓은 9월 22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상원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은 “도산대로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라며 “세계인이 강남의 도산대로 거리에서 색다른 축제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교통대책을 마련했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철저한 현장 관리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