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학교 시설 개방을 본격화한다. 시는 26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같은 움직임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관내 22개 학교 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과보고와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설명, 협약 내용 공유 등의 절차를 거쳐 실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이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운영비, 관리 인력, 시설 유지보수비 등을 지원한다. 이용자 사고에 대비한 손해배상 공제 가입도 돕는다. 특히 교육경비 지원 시에는 개방 학교에 가점을 부여하여 참여를 독려한다.
안산시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 학교를 1대1로 연결하고 시설 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학교시설의 원활한 이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산시는 2023년 10개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7개교와 체육관, 운동장, 유휴교실 개방을 위한 실무협약을 맺었다. 야간 주차장까지 개방하는 학교를 포함하면 중복을 제외한 총 100개교가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학교의 약 93%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이다.
특히 2023년 처음 협약을 체결했던 10개 학교 모두 3년의 협약 기간을 마치고 재협약에 참여하며 학교시설 개방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개방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참여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학교의 교육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최초 협약에 참여했던 학교들이 다시 함께해 준 만큼, 앞으로도 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며 시설 개방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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