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남구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하며 몸과 마음, 관계를 아우르는 이색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9일 강남스퀘어 광장에서는 ‘2026 강남청년축제-웰니스 소셜링’이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보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새로운 방식의 청년 행사다.
축제의 슬로건은 ‘나를 돌보고 우리를 잇는 시간’으로 정해졌다. 이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와 공통 관심사를 통해 관계를 맺는 ‘소셜링’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이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운동, 휴식, 마음 건강, 생활 습관, 취향 등 다양한 주제로 직접 참여하며 서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총 14개의 부스와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약 50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도심 속 사우나버스’다. 이동식 사우나에서 몸을 녹인 뒤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콜드플런지를 경험할 수 있다. 사우나는 회당 20명씩 30분간 운영된다. 몸을 직접 움직이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메인 무대에서는 오후 4시 50분부터 동물의 움직임을 응용한 ‘애니멀 플로우’가, 오후 5시 20분에는 음악과 안무를 따라 하는 ‘바디잼 댄스’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현장 부스에서는 짧고 강도 높은 운동을 체험하는 ‘45초, 함께 뛰는 웰니스 챌린지’도 운영한다.
마음과 취향을 탐색하는 소셜링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뇌파 측정과 아로마 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체크, 별자리를 활용한 건강 이야기 나누기, 현재 컨디션 점검, 마음 챙김 드로잉, MZ 세대 밈을 활용한 보드게임 등이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은 오후 3시 디제잉 파티로 알린다. 오후 4시에는 래퍼 한요한의 축하공연이, 오후 7시에는 싱어송라이터 전주홍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청년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와 정책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강남구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 참여자들은 강남 명소를 활용한 컬러링 키링 만들기, 공동 예술, 전통 매듭 체험 등을 선보인다. 강남구 청년네트워크는 활동 성과 전시와 함께 청년 문화 선호도 조사, 업사이클링 및 분리배출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무료이며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우나버스, 애니멀 플로우, 바디잼 댄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2026 강남청년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고 새로운 사람들과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