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농수산식품 수출 약 1조300억원…역대 최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 5천687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같은 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수치로, 연간 수출액 10억 8천531만 달러의 69.7%에 해당하는 성과다.

이번 실적은 농·축·임산물과 수산물 수출 호조세에 힘입었다. 농·축·임산물은 3억 4천824만 달러로 10.8% 증가했으며, 수산물은 4억 863만 달러로 6.1% 늘었다. 전체 수출액에서 농·축·임산물이 46%, 수산물이 54%를 차지했다.

특히 전남광주의 대표 수출 품목인 김은 3억 2천31만 달러를 기록하며 3.9% 증가, 전국 김 수출액의 40.9%를 견인했다. 김은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을 이끄는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가공식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주류는 5천104만 달러로 44.8%, 음료류는 2천925만 달러로 36.8% 증가했으며, 커피조제품은 무려 168.8% 늘어난 1천953만 달러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미역 역시 2천352만 달러로 16.8% 증가하며 수산물 수출에 힘을 보탰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억 4천468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은 25.1%, 중국은 16.7%의 성장률을 보였다.

시군구별로는 목포가 1억 3천856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광주 북구, 나주, 고흥, 신안이 뒤를 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하반기에도 농수산식품 수출 12억 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는 10월 1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와 지역 수출기업 120여 개사가 참여해 일대일 상담과 수출 계약을 지원한다.

또한, 중동 지역 한우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와 전복 해외 판촉 행사, 프랑스 파리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수산수출팀장은 "우수한 농수산식품과 수출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을 강화하여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