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제로 더 넓어진 ‘모두의 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참여형 콘텐츠 강화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올해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며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축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참여자가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이라는 주제 아래, 하회마을 탐험 프로그램인 '하회 가디언즈'와 자신만의 탈을 만드는 '마스크 아뜰리에', K-팝 음악에 맞춰 춤추는 '글로벌 마스크 댄스 챌린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들은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관람객 모두가 축제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하회 가디언즈'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공간과 탈 문화를 결합한 탐험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미션 수첩을 받아 하회마을 곳곳을 누비며 스마트폰 AR 기술을 활용한 임무를 수행하고, 탈춤 체험과 기념사진 촬영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하회마을 일원에서 운영되며, 참가비는 5천 원이다.

'마스크 아뜰리에'에서는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누구나 쉽게 탈을 만들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안동의 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K-팝과 탈 문화를 접목한 '글로벌 마스크 댄스 챌린지'는 9월 26일, 27일, 10월 3일 축제장 버스킹광장에서 열리며, 청소년부터 시민, 관광객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도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인 글로벌 마스크 퍼레이드와 대동난장이 축제장과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공연단, 시민, 관광객이 함께 거리에서 춤추고 즐기는 퍼레이드는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탈춤 따라 배우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관람객이 탈을 쓰고 춤추며 함께 완성하는 축제”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축제 이야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0월 4일까지 안동역, 원도심, 탈춤공원,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