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보행교육·사과 따기 체험 운영 (시흥시 제공)



[PEDIEN]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는 지난 8일 충주 새봄농원에서 지역 내 시각장애인 9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보행 기초 교육과 실습에 참여하며 독립적인 이동 역량을 키웠다. 이와 더불어 농원 안에서 사과를 직접 따는 체험을 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보행 감각과 자신감을 높였다.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보행 교육과 체험 활동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증진시키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야외 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보행 교육과 사과 따기 체험을 통해 이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문광만 시흥시지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 능력을 높이고 야외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회원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보행 교육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과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임을 역설했다. 그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자립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흥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