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돌발해충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0월 한 달 동안 돌발해충 성충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는 국내 토착 해충이 아닌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해충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조치다. 이들 해충은 천적이 적고 번식력이 뛰어나 농작물 생육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올해 경기도는 전국적인 방제 계획에 따라 월동난 조사, 약충기 협업 방제, 성충기 발생 조사, 그리고 이번 성충기 협업 방제를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특히 10월에 진행되는 성충기 방제는 해충이 산란하기 전에 이를 차단함으로써 이듬해 해충 발생 밀도를 크게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방제 효과를 높이고 시군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에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무인 방제 드론 시연 등 다양한 방제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살피고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이달 31일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약 1,450ha에 달하는 농경지와 인접 산림지를 대상으로 동시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해충의 서식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이준배는 "주기적인 예찰 조사와 협업 방제 체계 강화를 통해 도내 농가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