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10월,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펼쳐졌다.
용인시화훼연합회는 지난 7일 남사읍 용인화훼연합영농조합법인에서 수지구 거주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2022년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회복과 고립감 해소를 돕기 위해 매년 이어져 왔다.
어르신들은 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여러 화훼류를 살펴보고 직접 다육식물을 화분에 심었다. 이후 이동저수지로 자리를 옮겨 수변공간과 데크길을 함께 걸으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이렇게 함께 나들이 나온 것이 오랜만이라 무척 즐겁고 감사하다"며 "직접 심은 식물을 집에서 키우는 재미가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풍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같은 날, 지역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화성 궁평항과 융건릉으로 '효사랑 나들이'를 떠났다.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나들이에서 어르신들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융건릉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원구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초당마을 주공3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47만 원을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후원금으로 전달됐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2023년부터 꾸준히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한편, 주민들의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2026년 역북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도 7일 개최됐다. 역북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유화, 어반스케치, 서예, 성인문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완성한 작품 73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역북동 행정복지센터 1~2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원유철 위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작품을 준비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가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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