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시청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드림데이' 7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드림데이는 10월의 주요 기념일인 한글날과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를 핵심 테마로 기획됐다. 소중한 우리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예술적 창작 활동과 결합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인 '드림 상상 클래스'는 총 2회에 걸쳐 역사 교육과 공예 체험을 연계하여 진행됐다. 1회차에는 한글 창제 배경과 자음·모음의 원리, 일제강점기 한글 수호 노력을 배우고 '해오름', '가을', '별' 등 마음에 드는 순우리말을 골라 '나만의 한글 키캡 꾸미기'를 진행했다.

2회차에는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근거와 독도의 생태 환경을 다각도로 살펴본 뒤, 독도 서식 생물 그림 그리기와 흙을 활용한 독도 모형 입체 조형 작업을 거쳐 '독도 테라리움'을 완성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컴퓨터 키보드 키캡에 자신만의 순우리말을 새기거나 작은 독도 모형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꼈다.

센터를 이용하는 대기 청소년들을 위해 상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 '드림 상상 아틀리에'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대기 시간을 유익한 휴식과 배움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아틀리에는 센터 운영 기간 동안 재료 소진 시까지 자율적으로 운영되어 참여 청소년 모두에게 주도적인 창작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했다.

1회차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컴퓨터를 쓸 때 무심코 보던 키보드에 내가 좋아하는 예쁜 순우리말 단어로 만든 키캡을 끼우니 볼 때마다 뿌듯하다"며 "조상님들이 힘들게 지켜낸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회차에 참여한 청소년은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역사적 이유와 독도에 살았던 강치 같은 생물들에 대해 자세히 배워서 신기했다"며 "내가 직접 흙을 만지고 모형을 얹어 만든 독도 테라리움이 꼭 작은 진짜 독도 같아서 집 책상 위에 소중히 두고 매일 아껴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꿈드림 관계자는 "이번 7차 드림데이는 아이들이 가슴 깊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표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9곳의 청소년문화의집, 처인성어울림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6년 하반기 용천초어울림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 청소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축제를 포함한 281개 청소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