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위원장, “전남·광주 테크노파크 통합,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든든히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 되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 통합 테크노파크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굳건히 이끄는 '키다리 아저씨'로서의 역할을 지속한다. 박원종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에너지산업산림위원장은 지난 10월 20일, 2027년도 광주 및 전남 테크노파크 출연 동의안을 심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날 전남 테크노파크 출연금 20억원과 광주 테크노파크 출연금 22억 1900만원, 총 42억 1900만원 규모의 2027년도 출연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박원종 위원장은 심의 과정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양 테크노파크의 통합 추진 일정과 세부 사업 승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그는 "전남과 광주 테크노파크는 지난 20여 년간 지역 기술 혁신과 수많은 벤처기업, 유망 기업들의 창업을 묵묵히 지원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행정 구역 통합으로 두 기관이 단일 법인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만큼, 그간 이어온 기업 지원의 온기가 현장에 변함없이 전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 법인이 대규모 국책 과제나 신산업 프로젝트 발굴에 집중하는 과정에서도 자금과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이나 풀뿌리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창업성장사다리펀드 등 기존 지원 사업의 연속성을 당부했다.

이에 서형빈 산업혁신국장은 "현재 양 기관이 존속 중이어서 출연 동의를 각각 받았지만, 빠르면 내년 1월 단일 통합 법인 출범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 법인이 출범하더라도 기존에 편성된 출연금과 중소기업 지원 사업들은 누수 없이 그대로 승계받아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두 기관이 하나로 뭉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때 기업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관 국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세심히 챙겨달라고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