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안전소방위원회, 미국 선진 재난대응 현장 방문으로 강원형 안전정책 발굴 모색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안전소방위원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미국 서부지역을 방문해 선진 소방 및 재난관리체계를 직접 살폈다. 이번 방문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총 11명의 방문단에는 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국의 체계적인 소방 교육 및 훈련 시스템, 재난 예방·대응·복구 전반의 운영 현황을 비교 분석했다. 특히, 우수 정책 사례를 강원도의 도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A 카운티 소방국과 베이커스필드 소방국에서는 화재진압, 구조·구급 활동을 포함한 소방행정 전반의 운영 방식과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소방인력의 교육·훈련 시스템과 복지 제도를 살펴보며 강원특별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정책 방향을 탐색했다.

이와 더불어 데이비스 댐의 운영 현황과 기능, 소방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견학했으며, 머세드 카운티 재난관리실에서는 홍수, 산불 등 잦은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상황실 운영 방식과 주민 대피, 재난 구호 및 복구 과정에서의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21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를 방문해 의회의 정책·예산 심의 및 행정감독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의 정책 추진 사례를 공유하며 양 의회 간의 우호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 의정활동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승순 위원장은 “이번 출장은 대형 산불과 각종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미국의 소방·재난관리체계를 직접 경험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재난안전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도의 구체적인 여건에 맞게 적용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예산 심의와 제도 개선 등 의정활동 전반에 반영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