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이 화성시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마리나를 방문해 해양레저 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시설 확충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성태 의원은 지난 20일 제부마리나 현장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면밀히 살폈다. 그는 아직 기반을 갖춰가는 단계인 제부마리나의 사업 성과를 당장의 흑자·적자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해양레저 인프라는 아직 충분히 성숙한 단계가 아니다"라며 "기반시설 조성 후 일정 기간 이용 수요와 운영 기반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인프라를 단기적인 수익성만으로 평가하면 장기적으로 필요한 해양레저 기반을 제대로 키우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태풍 등 기상악화 시 계류 중인 선박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보조방파제 등 안전시설 확충 사업의 연속성을 주문했다. 현재 관련 시설은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지만,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인해 후속 사업비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마리나에서 안전시설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라며 "태풍이 온 뒤 피해를 복구하는 것보다 사전에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설계가 끝난 뒤 실제 공사로 이어지지 못하면 그동안의 준비가 의미를 잃을 수 있다며,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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