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천시는 지난 30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6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1차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에 꾸려진 시민평가단은 총 3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민선9기 부천시의 공약 실천 계획을 시민의 시각에서 면밀히 점검하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한다. 시는 성별, 연령, 지역 등 다양한 배경을 고려한 무작위 선발 방식을 적용했으며, 특히 청년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시민평가단 위촉식이 진행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관 아래 기초 교육이 실시되었다. 이어 평가단은 전문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분임 구성 및 구체적인 안건 선정 절차를 밟았다.
시민평가단은 전체 공약 89건 가운데, 공약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심의 안건 1건과 권고안 마련을 위한 평가 안건 19건 등 총 20건을 주요 검토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각 분임별로 검토해야 할 사항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향후 시민평가단은 총 3차례에 걸친 숙의 과정을 통해 공약 조정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시민의 의견을 담은 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다음 회의는 오는 11월 13일에 열리며, 공약 조정의 구체적인 사유와 안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11월 27일에 진행될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회의를 진행하여 최종 권고안을 확정하게 된다. 시는 이렇게 마련된 권고안을 관련 소관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공약별 추진 여건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권고안의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검토 결과를 토대로 공약 실천 계획을 더욱 정교하게 보완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운영 결과는 오는 12월, 시민평가단 운영 결과 보고서와 함께 부천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약은 단순히 선거 때 드린 약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점검하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실천해야 하는 소중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평가단 여러분께서 행정 과정에서 혹시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살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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