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의 맨발 걷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동탄 지역의 치동천체육공원과 다올공원 맨발황톳길에 차양막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강렬한 햇볕과 예상치 못한 우천으로 인해 맨발황톳길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우선적으로 치동천체육공원 내 75m 구간과 다올공원 내 150m 구간, 총 225m 길이에 걸쳐 차양막을 시범 설치했다. 이 차양막은 직사광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빗물이 황톳길에 직접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이를 통해 기상 조건에 따라 맨발 걷기 이용이 제한되었던 불편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톳길의 수분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하여 길의 질을 꾸준히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시범 사업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제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향후 관내 다른 맨발황톳길에도 차양막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최정우 동부공원관리과장은 “맨발황톳길 이용 시민들이 겪는 햇볕과 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사업의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원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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