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과 21일 오후 3시, 양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빅토르 위고의 대문호 명작 '레미제라블'을 전막 창작발레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이자 '제2회 서울예술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프랑스 혁명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인간의 존엄성, 사랑, 희생, 그리고 용서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웅장하고 역동적인 무대 예술로 재해석했다.

안무가 지우영은 섬세한 안무를 바탕으로 발레뿐만 아니라 연극, 음악, 영상 등 다채로운 예술적 요소를 융합하여 원작의 방대한 서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특히 주인공 장발장과 그의 뒤를 쫓는 자베르 경감의 첨예한 대립,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애틋한 사랑, 그리고 혁명의 불꽃이 타오르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은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절도 있는 군무를 통해 한 편의 거대한 대서사시를 보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배역에는 코제트 역에 스테파니 김, 장발장 역에 강준하, 마리우스 역에 정민찬, 젊은 장발장 역에 김경원, 자베르 역에 서기범, 젊은 자베르 역에 안남근 등 실력 있는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 인물이 가진 복잡한 내면과 섬세한 감정선을 수준 높은 춤사위로 그려낼 예정이다.

작품은 '내가 용서했을 때, 나는 잊었노라'라는 메시지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넘어선 인간애의 숭고한 가치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익숙한 문학 작품을 전막 발레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만나는 이번 무대는 무용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깊은 감동과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NOL 티켓 및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