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몸을 녹이는 따뜻한 온천수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충주 수안보 온천이 겨울철 국내 대표 온천 여행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30분이면 닿는 수안보 온천은 자연 용출 온천수를 그대로 사용하는 곳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요즘, 가까운 거리에서 온천을 즐기며 여행 경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겨울 여행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주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주 반값여행'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충주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충주에서 사용한 여행 경비의 일부를 충주사랑상품권 모바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급 비율은 여행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당일 여행은 여행 경비의 30%를, 숙박 여행은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개인의 경우 5만원 이상 소비 시 최대 10만원까지, 2인 이상 팀은 10만원 이상 소비 시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예를 들어 2인 팀이 숙박 여행으로 30만원을 사용하면 15만원을, 50만원을 사용하면 한도인 20만원을 돌려받는 식이다. 이 지원은 1인당 연 1회 가능하다.
겨울철 충주 여행은 수안보에서 하룻밤 묵어가는 일정이 특히 매력적이다. 온천욕으로 언 몸을 녹이고 족욕이나 노천탕에서 겨울 풍경을 즐기며 여독을 풀 수 있다. 하룻밤을 머물면 숙박 여행으로 인정되어 환급 비율이 50%로 높아진다. 숙박 여행으로 지원받기 위해서는 숙박 이용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반값여행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여행일 기준 최소 1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특히 12월 여행의 경우 12월 20일까지 여행한 경우에만 지원되며, 신청은 12월 19일에 마감된다. 일부 소비 인정 제외 업종, 배달 앱 선결제, 상품권 등 현금성 구매는 소비 인정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전 누리집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환급 포인트는 정산 승인 후 3일 이내에 지급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안에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지난 5월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참여자들이 충주에서 사용한 여행 경비는 약 21억원으로 집계됐다. 환급된 포인트는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온라인 충주씨몰에서 다시 사용되며,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수안보 온천은 수도권에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으면서도 겨울에 더욱 빛나는 여행지”라며 “올해가 가기 전에 반값여행으로 부담 없이 충주의 겨울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문의는 충주 반값여행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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