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슬 경기도의원, 세교3지구 자족도시 조성·덕절리 물류센터 교통대책에 경기도가 나서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가 오산 세교3지구의 자족도시 조성과 덕절리 물류센터 교통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예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은 5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전 의원은 도시 개발 성과를 단순히 건축물 신축 개수보다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교2지구에서 발생했던 교통 및 생활기반 부족 문제가 세교3지구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세교3지구의 교통대책 수립 시 세교1·2지구 및 기존 도심과의 연계를 반드시 고려하고, 현재 겪고 있는 교통 혼잡과 향후 증가할 수요를 반영하여 대책의 규모를 재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비 증액을 이끌어내고 KTX 오산역 정차, GTX-C노선 및 분당선 연장 등 광역철도망과의 연계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특히 전 의원은 세교3지구를 오산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자족시설용지 확대와 함께 AI,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를 실제 투자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가 오산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더불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경기도의 주거, 교통, 산업 정책이 개발 계획에 적극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화성 덕절리 물류센터 건과 관련해서는 2023년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 이후 세교2지구 입주와 서부우회도로 개통 등 주변 교통 여건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했음을 지적하며, 기존 교통대책의 적정성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갈천~가수 도로확장 공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서도 물류센터 준공 3개월 전에 추가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충분한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친 사업인 만큼, 변화된 여건 속에서 기존 대책이 여전히 유효한지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성시, 오산시, 사업 시행자 간의 원활한 협의를 이끌어 필요한 보완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물류센터 준공 전까지 이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책임지고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발의 영향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광범위하게 미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세교3지구의 교통 및 일자리 기반 확충과 덕절리 물류센터의 교통대책이 적시에 제대로 갖춰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