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정원사 제4기 수료식 열려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시민 주도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호수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힘을 싣는다. 시는 지난 5일 평생학습관에서 '2026 춘천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제4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31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질적인 관리 능력을 함양하고, 지역 내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내용은 △수목의 이해와 중요성 △병해충 관리 이론 및 실습 △수목 가지치기 실습 등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정원 관리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4기 교육생들은 단순한 이론 습득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 공지천 수변산책로에서 열린 '2026 춘천호수정원페스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정원 4곳을 조성하는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는 교육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 정원 조성이라는 결과물로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동료들과 함께 직접 정원을 만들었던 경험이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춘천 곳곳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수료생들이 내년 상반기 운영될 심화과정까지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원 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 시민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지역 정원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들이 정원 조성과 문화 확산의 주체로 성장하여, 춘천이 명실상부한 호수정원도시로 발전하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활동 지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춘천시는 2023년부터 시민정원사 교육 과정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기초 및 심화과정을 통해 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시민 참여형 정원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