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수 특별시의원, 광주교통공사 경영평가 최하위 질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최명수 의원이 광주교통공사의 3년 연속 경영평가 하락세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5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 의원은 2026년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광주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운영기관 6곳 중 최하위인 6위를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하락 원인 규명과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광주교통공사가 받은 2026년도 경영평가 점수는 85.91점으로, 이는 다등급에 해당한다. 공사의 종합점수는 2023년 90.21점에서 시작해 2024년 89.02점, 2025년 87.27점을 거쳐 올해 85.91점까지 3년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경영성과 부문 점수 역시 지난해 44.61점에서 올해 42.22점으로 떨어지며 2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최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경영평가 부진이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점수와 순위가 모두 하락한 점을 꼬집으며, 공사가 개선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평가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꼼꼼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노력이 내년에는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단일 노선 운영으로 인한 승객 및 운수 수입 증대의 한계와 노후 시설 교체 비용 발생 등 구조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문 사장은 내년 경영평가에서 더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낮은 사업 경쟁력, 수익성 및 효율성 저하, 조직 및 사업 확장의 구조적 한계 등을 경영평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광주교통공사의 경영 전반에 대한 심각한 진단과 함께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