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난임 지원 사업으로 합계출산율 군 단위 1위 달성

3년간 711명 난임 부부 지원, 152명 임신 성공…전폭적 지원 정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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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남 군단위 합계출산율 1위 홍성, 난임 지원 ‘눈길’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이 2년 연속 군 단위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1.08명이라는 수치는 홍성군의 난임 부부 지원 사업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711명의 난임 부부를 지원했다. 그 결과 152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2026년 2월 말 기준으로는 67명 지원 중 19명이 임신에 성공, 28.4%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결혼 3년 차인 홍성군 거주 부부의 사례는 난임 지원 사업의 효과를 잘 보여준다. 이 부부는 2023년부터 6차례의 시술 끝에 2025년 쌍둥이를 출산했다. 장기간 치료로 인한 어려움을 군의 지원으로 극복한 것이다.

홍성군은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득이나 연령 제한 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 본인부담금의 90%, 비급여 3종에 대해 시술별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한방 치료비로 부부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우울증 위험군에게는 전문 상담을 연계하는 등 심리적 지원도 제공한다. 시술비 지원 외에도 사전 상담, 건강관리 안내 등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를 기다리는 가정에 실질적인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난임 시술비 지원 신청은 홍성군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가족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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