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세븐틴 콘서트 맞춰 '착한가격' 상생 협약 체결

연희·탁옥로 골목상점가, 바가지요금 없애고 친절 서비스로 관광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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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 서구-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대형 공연 앞두고 착한가격 친절서비스 상생협약 MOU 체결 (인천서구 제공)



[PEDIEN] 인천 서구가 그룹 세븐틴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특별한 협약을 맺었다.

연희로와 탁옥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손잡고 '공연연계 골목형상점가 민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2일 서구는 이 사실을 알렸다.

이번 협약은 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 심지어 해외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지역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물가 시대에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여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도 담겼다.

협약의 핵심은 상인들이 착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하고,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상인들이 직접 상점가 주변을 청소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구는 콘서트 이후에도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과 카페 등을 대상으로 영업시간 연장을 장려하고, 이들 상점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서구TV,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 팬덤을 상징하는 색깔을 활용한 환영 메시지를 제작해 각 상점가에 배포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주요 상점의 영문 메뉴판 제작도 지원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에 상인들이 먼저 착한 가격을 지키고, 콘서트 후 거리 정화 활동에도 참여하는 모습이 진정한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세븐틴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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