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농어촌 취약지역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경제 교육 자료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스마트한 저축교실 워크북 제작 보급을 위한 1차 협의회’를 예천군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개최하고 자료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14일 밝힌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 기반 조성과 취약지역 영유아 미래 교육 지원을 위한 ‘미래에서 온 취약지역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디지털 AI 시대에 농어촌 등 취약지역 영유아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영유아의 교육 여건을 고려해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과 지속 가능한 교육자료 개발을 병행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는 교육 효과 확산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협의회에서는 영유아 경제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사가 머리를 맞대고, 현장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실천 중심 교육자료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워크북의 구성 체계와 내용, 현장 적용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개발되는 자료는 유아용 워크북 1종과 교사용 가이드북 1종, 총 2종으로 구성된다.

유아용 워크북은 모의 시장 놀이, 저축 스티커 활동, 만들기 색칠 붙이기 등 놀이와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된다. 영유아가 경제 개념을 생활 속에서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용 가이드북은 이론적 배경부터 교수 학습 과정안, 확장 활동까지 포함해 교사가 교육과정 안에서 경제교육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형 자료로 제작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찾아가는 도토리 저축 교실’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4월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료 개발에 착수한다. 8월부터 9월까지 시범 적용 및 현장 검증을 거쳐 보완 과정을 거친 후 10월부터 12월까지 최종 자료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성과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지역 영유아 경제교육 확대, 도시 농어촌 및 유치원 어린이집 간 교육 격차 해소, 미래 사회 핵심 경제 역량 함양 등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스마트한 저축교실 워크북은 영유아 경제교육을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교실 속 지속적인 학습으로 이어주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 교사가 활용하기 쉽고 아이들의 발달에 적합한 미래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모든 아이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