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필수 확인 사항을 점검하는 '학교폭력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도내 학교에 배포한다.
이번 조치는 학교폭력 발생 시 초기 대응의 미흡함을 줄이고, 사안 처리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크리스트는 초기 대응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점검 항목을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체크리스트는 학교폭력 인지 즉시 신고, 아동학대 의심 시 관계기관 신고, 보호자 통보 및 처리 절차 안내, 접수 대장 기록 관리, 48시간 이내 교육지원청 보고 등 초기 대응 단계를 포함한다. 초기 대응에서 놓치기 쉬운 행정 절차들을 꼼꼼하게 담았다.
사안 종결 이후에도 사후 모니터링 및 재발 여부 확인,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졸업 시 삭제 기준 확인 등 사후 관리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점검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경우 관계기관 통보와 재발 방지 대책 제출 여부 등 특수 사안에 대한 대응 절차도 함께 안내한다. 학교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 사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체크리스트 보급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절차 누락 없이 공정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고 피해 학생 보호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체크리스트 보급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피해 학생 보호를 강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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