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체험 중심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작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경제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 중심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경제 교실’과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 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6학년도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경제 교실’은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2차시 체험형 경제교육이다. 전문 강사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2026학년도에는 지난해보다 100학급 이상 확대된 872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하여 차별화된다. 초등 저학년은 용돈을 주제로 경제 개념을 배우고, 고학년은 돈의 가치와 소비 개념을 익힌다. 중학생은 직업과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올바른 경제 태도를 함양하며, 고등학생은 펀드 투자 등 자본 시장 이해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경제 역량을 키운다.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 버스’는 학생들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iM금융체험파크, 한국은행, 농협은행 경북본부 등에서 금융기관의 역할과 업무, 핀테크 체험, 금융사기 예방 교육, 모의 주식 투자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초·중·고 학생 1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 경제교육 교수 학습자료 개발, 학부모 대상 경제교육 연수, 세무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세금 교실 운영 등 체계적인 경제교육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제교육은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핵심 교육”이라며 “실생활과 연계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22개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의 경제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