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찰청이 KB금융그룹과 손잡고 국민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총 6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피해자 지원, 그리고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발표된 이번 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전 예방부터 사후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안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최근 금융사기는 투자리딩방, 메신저 사칭 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KB금융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범죄 사례와 최신 수법을 반영하여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콘텐츠는 경찰청과 KB금융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 금융사기 예방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실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심리적 충격과 불안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을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일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경찰청은 2025년부터 고령운전자 대상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지원하는 민관 합동 사업을 진행,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2025년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 도입된 운전능력진단시스템과 연계,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운전능력진단시스템 결과에 따라 희망자를 대상으로 장치를 지원, 급발진이나 과속을 방지하여 고령운전자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기통신금융사기와 교통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며, 피해자 지원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구조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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