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내버스 7개 신규노선 운송사업자 공개모집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영종, 계양, 검단, 강화 등 신도시 개발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내버스 신규 노선 7개를 확충하고,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운송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들은 지난 3월 인천광역시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일반형 6개 노선과 직행좌석형 1개 노선으로 구성되며, 대규모 입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일반형 노선은 2202번, 2251번, 7701번, 8901번, 9903번, 941번이며 직행좌석형 노선은 5311번이다. 이들 노선은 영종국제도시, 계양지구, 검단신도시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각 노선별로 투입되는 버스 대수와 운행 간격, 1일 운행 횟수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졌다. 예를 들어, 2202번은 4대가 투입돼 16~24분 간격으로 하루 54회 운행하며, 9903번은 8대가 투입돼 12~18분 간격으로 72회 운행한다.

주요 경유지를 살펴보면, 2202번은 금호어울림2차에서 운남동우체국, 하늘도시중심상가 등을 지나 영종 주요 지역을 잇는다. 5311번은 남동경기장에서 인천시청, 숭의역을 거쳐 강화병원까지 연결하는 광역 노선으로 주목된다.

7701번은 효성노인문화센터와 작전역을 지나 계양구청, 임학역, 인천계양지구 등을 경유하며, 8901번은 가정2지구와 루원시티, 검암역을 잇는 등 각 지역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신설되는 7개 노선은 한정면허로 3년간 운영되며, 이후 갱신 심사를 통해 최장 9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올해 10월경부터 이들 노선이 실제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변화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노선 신설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7개 노선 확충으로 주요 거점과의 연계가 강화돼 출·퇴근 및 통학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