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주방 악취의 주범인 음식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2026년까지 진행되는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방 환경을 조성하고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강서구는 소형감량기 구매 비용의 30%를 보조하며, 가구당 최대 21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서구에 거주한 주민이며, 세대당 1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제품은 일일 처리 용량이 1~5kg인 건조·분쇄 방식 또는 미생물 발효 방식의 가정용 소형감량기다. 반드시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다만, 2026년 1월 1일 이후에 구매한 제품만 인정되며, 하수도로 직접 배출하는 오물분쇄기나 중고품, 기부받은 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2025년까지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서 동일한 보조금을 받은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4인 이상 가구이면서 종량기 또는 대형감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의 경우, 전체 지원 대상의 30%를 우선 배정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강서구청 자원순환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감량기 구매 영수증과 설치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8월 중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보조금을 지원받은 주민은 감량기 사용 효과와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설치 후 2년 내 설문에 응하지 않거나 감량기를 무단으로 처분할 경우, 지급된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더욱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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