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및 제3차 수권분과위원회 개최결과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4-2번지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가 50년 만에 강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3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일대에 대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을 적용한 입체적 공공공간과 스포츠, 문화, 휴식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경부간선도로로 인한 단절과 개발 여건 제약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이 부지는 서울시의 사전협상과 추가협상을 거쳐 2028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의 핵심은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공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지상층 바닥면적을 최소화하고, 50년간 이어져 온 지역의 장소성을 반영해 주민들에게 친숙한 운동시설 기능도 고도화한다. 스카이가든 등 다양한 공공 공간을 개방하여 시민 중심의 활력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용허리근린공원 및 길마중길과 단지 내 공개공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입체적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스포츠·워터플라자 등 지역 기여 프로그램과 문화·여가 공간을 복합 조성해 공공성과 개방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공공기여는 약 663억원 규모로, 서초대로 장기미집행 도로부지 보상, 복합문화시설 조성, 용허리근린공원 일대 환경 개선 및 고도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는 사전협상 제도와 창의·혁신디자인을 적극 적용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휴식·녹지 공간을 지속 확대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