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이 재해석한 로컬의 맛, 전국 신세계백화점에 뜬다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 청년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참신한 로컬 상품들이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 서울시와 신세계백화점은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인 ‘서울시 넥스트로컬’ 팝업스토어를 전국 단위로 확대 개최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넥스트로컬 사업은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년 서울시와 신세계 간의 지역상생 청년 창업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행사의 시작은 지난 5월 15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었다. 이어 23일에는 서울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Find My Local : 나만의 로컬을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소비자들이 로컬의 매력을 발견하는 경험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팝업스토어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20여 개 브랜드의 제품들은 신세계백화점 주요 매장 및 온라인몰에 정식 입점하는 등 성공적인 판로 확대 사례를 만들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8월부터는 부산 센텀시티,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서울 타임스퀘어점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넥스트로컬 1기부터 7기까지의 청년 창업팀들이 선보이는 우수 상품들로 엄선되었다. 신세계백화점 바이어와 전문가들의 엄격한 품평회와 컨설팅을 거친 △제과·디저트 △소스 △차류 △건강식품 △뷰티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구점에서는 9개 브랜드가 참여해 35종의 로컬 제품을 선보이며, 특히 100% 국산콩으로 만든 소이아워밀 우리콩 후무스와 식물성 표고버섯 스프레드 등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해남 돌김과 특제 간장을 활용한 김소스씨는 33% 할인된 특별가로, 영월 콩누들 밀키트는 3+1 패키지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강남점에서는 23개 브랜드가 77개 로컬 제품을 선보이며, 특히 7기 창업팀 8팀이 참여하여 미슐랭 2스타 파티셰와 협업한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신세계포인트 3천 원 리워드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청년 창업가들에게 프리미엄 유통 채널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가능성을 비즈니스로 연결한 청년들의 도전이 대형 유통망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청년 창업이 함께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