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에서 서부산 나들목 구간의 통행료를 지원한다.

이번 통행료 지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제정된 '부산광역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 통행료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한국도로공사의 기존 할인 혜택에 더해 시가 잔여 통행료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하거나 임차한 차량, 그리고 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법인·단체가 소유 또는 임차한 차량이다. 다만, 소유 차량은 차량 사용본거지가 부산시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임차 차량은 지역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로, 이 시간대에 해당 구간을 통과하면 된다. 시의 추가 지원으로 인해 해당 시간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통행료는 사실상 없어진다.

차종별 통행료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종 차량은 기본요금 1000원에서 50% 할인, 20% 할인, 20% 할인을 받아 최종 50%를 지원받는다. 2종, 3종 차량은 1000원에서 80% 지원받아 200원만 부담하면 된다. 4종 차량은 1100원에서 100% 지원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종 차량은 1200원에서 80% 지원받아 240원을 부담하게 된다.

통행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6월 1일부터 운영되는 통행료 지원 시스템에 접속하여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부산시설공단의 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고속도로 운행 정보를 받아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스템에 신청하면 공단에서 이용자에게 통행료를 지급한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행료 지원사업이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서부산권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상 시민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